'드라큘라' 신성록 등 3명 추가 확진…"전원 재검사"

입력 2021-04-28 17:43   수정 2021-04-28 20:11


배우 신성록이 자가격리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신성록이 지난 24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혔다.

앞서 신성록은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을 함께한 배우 손준호가 지난 23일 확진된 직후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이날 손준호가 확진된 이후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자가격리 대상이 됐고, 자가격리 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드라큘라` 관련 확진자는 손준호, 신성록을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앞서 손준호와 방송을 함께 진행한 골프감독 박세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드라큘라`의 나머지 배우, 스태프는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김준수 역시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송인 조향기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TBC 생활 정보 프로그램 `알짜왕` 등에 패널로 출연 중인 조향기는 최근 CTS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출연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짜왕`에 함께 출연하는 박수홍, 박지윤, 이상훈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에스드림이엔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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