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금리동결 효과 미미…애플·페이스북 `깜짝 실적`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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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9 06:45   수정 2021-04-29 07:06

美연준 금리동결 효과 미미…애플·페이스북 `깜짝 실적`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연준 통화정책 완화 유지에도 하락
애플·페이스북 호실적 시간외↑
머스크·큐번 트윗에 도지코인 가격 급등
유럽 상승, 중국·베트남 증시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4월 2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연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불구 하락

현지시간 28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음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33,820.38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08% 내린 4,183.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28% 떨어진 14,051.0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육 및 교육 관련 지출안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로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은 "백신과 강력한 정책 지원에서의 진전 속에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2%를 밑돌고 있다"고 한 표현을 "인플레이션은 올랐으며 주로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로 수정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지만, 이러한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 요인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특징주]

■FAANG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올랐다. 팡(FAANG) 종목 가운데 애플은 정규장에서 0.6% 내렸지만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3%대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애플은 분기 매출이 53.7% 오른 89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추정치인 773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99달러를 상회했다. 5G 이동통신 기능이 탑재된 고급형 아이폰 매출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제품군 매출 확대가 사상최고 실적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자사주 900억달러어치 매입까지 결정됐다.

1.16% 상승 마감한 페이스북 역시 장 마감후 매출이 260억1700만달러로, 48%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대 올랐다. 일일활동사용자수, 월간활동사용자수가 예상보다 조금 못 미쳤다. 미국과 캐나다 사용자는 보합선을 유지하고, 유럽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전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3%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날 주가는 2% 넘게 떨어졌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1.20%, 0.19% 올랐다.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연준, 기준금리 동결…경기 평가는 개선

연준, 통화정책·자산매입 규모 동결

FOMC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고, 자산매입 규모 역시 매월 1,200억 달러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FOMC 위원 전원 일치로 이뤄졌다. 또한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속에, 경제 활동과 고용이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올랐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일축했다.

■퀄컴 매출 성장률 52%...시간외 상승

포드 실적 예상치 상회 불구 시간외 하락

퀄컴은 강력한 스마트폰 수요에 매출 성장률 52% 기록했다. 이전 분기에 매출성장률 63% 기록했고, 올해는 5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EPS,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간외 상승했다. 포드 역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긍정적인 부분은 투자와 생산을 줄인 것이 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봤다. 포드는 자체 배터리와 배터리 셀을 개발할 것이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없었다. 시장에선 포드 CEO가 10월 중에 다시 포드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할 것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간외 주가는 하락했다.

■테슬라, 비트코인 25억 달러 어치 보유

머스크·큐번 트윗에 도지코인 가격 급등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3월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평가액이 24억 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비트코인에 투자한지 불과 몇 달 만에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편 잠잠했던 도지코인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 먼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도지파더, SNL 5월 8일"이라며 마치 자신이 `도지코인의 대부`라는 인상을 풍겼다. 이 밖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도 “왜 도지코인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도지코인은 사람들이 실제 거래에 사용하는 코인"이라며 "사람들은 도지를 쓰고,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도지를 채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우리시간 오전 6시 현재 도지코인은 전일대비 13% 올라 30센트 선에 거래되고 있다.

■ 바이든,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서 `미국가족계획` 공개

바이든 `미국가족계획` 1조 달러 이상 추산

바이든 ‘미국가족계획’ 재원, 부자 증세로 충당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에서 미국 가족계획을 공개한다. 이 계획에는 유치원 무상교육 외에 자녀 세액 공제를 2025년까지 연장하고 자녀 1명당 매월 최소 250달러를 지원하는 방안, 커뮤니티 칼리지도 무상으로 하고 유급 육아휴직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도 포함돼 있다. 지난달 말 공개된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이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미국 가족계획은 자녀 교육 지원, 건강보험 확대 등 이름 그대로 `가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미국 가족계획 예산도 지난달 말 발표한 2조2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에 이어서 1조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서 또 복지 지출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과 부유층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년간 7000억 달러 추가 세수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포드, 전기차 배터리 자체 개발 선언

USTR "LG·SK 배터리 분쟁, 美 무역정책 일환으로 개입"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직접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시간주에 1억 8,500만 달러(우리돈 2,060억원 가량)을 투자해서 `포드 이온파크`라는 이름의 배터리 개발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150명의 인력이 배치되고, 내년 말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포드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당장 내년에 출시되는 포드의 픽업트럭 `F-150`의 전기차 버전에는 한국의 SK이노베이션에서 만든 배터리가 들어간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일단 기존 배터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는 지난해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고 올해 제2공장 신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와 SK의 배터리 분쟁 합의에는 미국 정부의 개입이 있었다. 간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LG와 SK의 배터리 분쟁 중재에 나선 것은 미국에 필요한 무역정책의 일환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LG와 SK는 약 3년간 진행된 배터리 분쟁을 2조원에 극적 합의했다. 이 합의를 위해서 타이 대표가 양측 수뇌부를 직접 만나 설득했다고 밝혔다. 타이 대표는 “LG와 SK의 분쟁이 포드와 폭스바겐 같은 외국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개입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국 증시 소폭 상승 `FOMC 결정 주시`


현지시간 28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 기업 실적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상승한 6,963.6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3% 오른 6,306.9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8% 상승한 15,292.18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08% 상승한 4,015.03으로 장을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혼조 속 반등 성공…창업판지수 2%↑


현지시간 28일 A주 3대지수는 당국의 규제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다가 다가오는 노동절 황금 연휴 기간에 소비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3457.07P, 선전성분지수는 0.94% 오른 14398.38P,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2.16% 오른 3050.58P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공공서비스 부문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정유주 광업주는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화웨이 자동차 테마주에 소강주식(601127.SH), 신에너지 자동차에 베이치란구(600733.SH), 백주에 청청과주(002646.SZ)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80% 상승 `대형주 상승 견인`


28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0.80% 상승해 1229.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액은 15조4000억 동(VND)으로 미화 약 6억6800만 달러로 최근 5거래일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1294.06포인트로 0.80% 올라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30개 대형주 중 21개 종목이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형주 중 노바랜드(NVL)가 이달 들어 59% 오르며 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었다. 사콤뱅크(STB)도 이날 4.76% 급등하며 지난 4개월 동안 43% 올랐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45% 하락했고, 빈홈스(VHM) 0.90%, 빈리테일(VRE)은 2.94%로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 도매업 1.98%, 부동산업 0.91%, 보험업 0.41%, 증권업 1.05%, 정보통신업 0.23%을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54% 소폭 상승하며 282.07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89% 상승하며 80.12포인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 원유 수요 기대로 6주래 최고

뉴욕유가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거의 6주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배럴당 63.86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월 17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유가는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올랐다. OPEC+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사태 악화에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고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금]

■ 연준 FOMC 회의 결과 기다리며 0.3% 하락


금 가격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면서 0.3% 하락한 1,773.90달러에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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