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하고 테이퍼링은 다가오고…'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 논쟁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5-03 09:09   수정 2021-05-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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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는 전세계 주식시장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5월부터는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주식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5월 3일, 오늘부터 공매도가 일부 종목에 한해 재개 됩니다. 공매도 재개와 함께 동학 개미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차근히 풀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있습니다.
    Q. 4월 Fed 회의 이후 미국이나 한국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는데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볼까요?
    -5월 경제지표, 코로나 이전 수준 속속 복귀
    -작년 5월, 뉴욕 경제활동 폐쇄로 최대 충격
    -경제지표와 시장과 괴리…파월 곤혹
    -1분기 6.4% 이어 2분기 10%대 성장, 경기불안?
    -4∼5월 3%대 물가, 인플레는 일시적인 현상?
    -4월 실업률 6% 붕괴, 고용시장 개선 미진?
    -5월 경제지표, 코로나 이전 수준 속속 복귀
    -경제지표와 시장과 괴리…파월 곤혹
    -파월 등 연준이사 발언, 테이퍼링 여부 ‘최대 관심’
    Q.이제 5월인데요. 월가에서의 “sell in may and go away” 격언을 놓고 왜 논쟁이 가열되는 것입니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폭이 작아 증시 부담
    -실적 발표 기업 87%, 어닝 서프라이즈
    -작년 2분기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 폭 계속 축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폭이 작아 증시 부담
    -세금·금리·물가 등 주가에 장애 요인 증가
    -자본이득세·부유세 등 ‘bonanza tax’ 부과
    -테이퍼링, 공감대 확산되고 두터워지는 추세
    -한국 증시, 미국 증시와 동일한 문제 봉착
    Q.Fed와 파월의 의지와 관계없이 테이퍼링이 점차 다가오는 분위기인데요. 빠르면 6월 Fed 회의부터 논의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죠?
    -파월의 고집, 테이퍼링 추진기준에 대한 논란
    -출구전략 추진단계
    -① 일몰조항(sunset based)
    -② 조건충족 (threshold oriented)
    -③ 경제지표 중심(data dependent)
    -항목별 단계적 추진해야
    -금융위기 이후 출구전략
    -1차 2010년 3월
    -2차 2011년 6월
    -3차 2014년 10월 종료
    -사전적인 출구전략 조치 이후 ‘테이퍼링’ 단행
    -파월, 사전적인 조치 없이 ‘테이퍼링’ 단행?
    Q.오늘이 5월 3일입니다. 제한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금지해온 공매도 조치가 재개되지 않습니까?
    -2월 3일, 논란이 심했던 공매도 대책 발표
    -작년 3월 15일 공매도 금지 이후 2차례 연장
    -3월 15일 시한 공매도 금지, 5월 3일 재개
    -공매도 재개 방식 ‘two track’ 홍콩식 채택
    -유동성 풍부하고, 시장에 미칠 영향 적은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구성 종목은 재개
    -나머지 종목은 계속해서 ‘공매도 금지’로 묶어
    -공매도 재개 효과 놓고 논쟁 지속…시장 부담
    Q.방금 시장에 계속해서 부담이 됐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로 우리 증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말씀해주시지요.
    -2월 韓 증시, ‘Ice breaking’ vs ‘Ice age’
    -2가지 가능성 공존, 증시와 관련된 정책이 변수
    -공매도 재개와 관련된 정책당국의 입장 강경
    -韓 주가, 공매도 재개 발표 이후 정체 지속
    -구분 2월 3일 4월 말 비고
    -코스피 3,129 3,147 +0.6%
    -코스닥 970 983 +1.3%
    -다우 30,723 33,874 +10.2%
    -대만 등 경쟁국 증시에 비해 더욱 부진한 흐름
    Q.정책당국에서도 고심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증시에 부담이 된 것은 그만큼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정책당국에서도 고심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증시에 부담이 된 것은
    -그만큼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공신 ‘동학개미’…공매도 재개 불만
    -동학개미 연대, 행동주의 움직임 나타나 주목
    -한국에서도 게임스톱發 공매도 전쟁 발생 우려
    Q.지난 2월 초… 우리 정책당국이 공매도 재개 대책을 발표할 당시 미국에서는 게임스톱發 공매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공매도 전쟁 후유증으로 투기장화
    -개인 상대로 헤지펀드, 49년 설립 후 첫 패배
    -헤지펀드 반격 여부 주목, 로빈후드 연대 강화
    -SEC, 패자인 헤지펀드보다 승자인 개인 옹호
    -로빈후드 ‘제2 월가 점령하자’ 움직임 고개
    -2011년 자스민 혁명과 아랍의 봄, 장기집권 축출
    -2011년 ‘反월가(Occupy Wall Street) 시위’ 확산
    -한국판 게임스톱發 공매도 전쟁, 정책당국 긴장
    Q.오히려 코로나 사태 이후 동학 개미들이…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와 증시를 구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공매도를 없애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韓 증시,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자 참가해야
    -좋은 기업과 투자자 떠나면 ‘시카고 공포’ 시작
    -시카고 공포, 韓 증시 껍데기만 있고 속은 빈 상태
    -韓 유망기업 ‘뉴욕 상장’ 러시…깊게 논의할 문제
    -은행보다 증시 발전, 국민경제 3면 등가법칙
    -기업, 구미에 맞는 자금조달과 주주 중시 경영
    -개인, 평평한 운동장 만들어 ‘동등한 기회’ 부여
    -소득=분배=지출, 시장경제 토대 ‘제2 도약’ 가능
    -어렵게 돋은 동학개미,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대차 잔고 많은 종목, 공매도 재개 충격 대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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