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신선매장 확진자 9명 발생…방문자 검사 당부

입력 2021-05-04 19:55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저녁 수도권 전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중구 관계자는 "해당 매장 직원들이 1일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중대본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첫 확진자는 1일에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문자가 아닌 지하 1층 근무 직원 15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며 대부분은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등 방문자들의 검사는 명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어떻게 진행될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해당 매장 앞에 안내문을 붙이고 지난 3일 폐쇄했으나, 다음날인 4일 저녁에 중대본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낼 때까지 홈페이지 등에 이를 공지하지 않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은 5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며, 영업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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