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 감동 채우는 연기력 & 농도 짙은 감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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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06 08:40  

‘대박부동산’ 장나라, 감동 채우는 연기력 & 농도 짙은 감정 표현




장나라가 ‘대박부동산’에서 눈빛과 분위기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농도 짙은 감정 표현으로 깊은 연기 내공의 저력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지만, 엄마의 원귀는 20년째 퇴마시키지 못하고 있는 홍지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대박부동산’ 7회에서 장나라는 오인범(정용화)으로 인해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홍지아(장나라)를 입체적 열연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극중 새로운 의뢰를 받게 된 홍지아는 아들, 딸과 달리 집을 팔고 싶어 하지 않는 노모의 태도를 감지했다. 의뢰받은 집을 찾아가 할아버지 원귀를 발견한 홍지아는 노모로부터 50여 년 전 치매를 앓고 있던 노모의 아버지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듣게 됐고, 이후 원귀의 정체가 노모의 아버지라는 것을 확인했다. 홍지아는 오인범과 함께 퇴마를 진행했고, 오인범은 노모의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단 것을 알아냈다.

이때 오인범이 노모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하자 홍지아는 만류하며 “원귀의 기억을 알았다고 해서 남의 인생에 끼어들 자격까지 생긴 건 아니야”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홍지아는 삼촌 오성식(김대곤)을 떠올린 오인범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납득되지 않을 때 너무 고통스럽다는 마음을 전하자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나도 너 같았어. 내가 본 진실을 알려주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자신으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의뢰인이 참담한 죽음을 맞았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선의가 항상 좋은 결과가 되지 않아.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아”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결국 홍지아는 시신 위치만 알려주고 싶다는 오인범의 말에 무언의 동의를 한 채 대박부동산으로 돌아왔지만, 노모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듯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얼마 후 홍지아는 집 마당을 바라보며 옛 추억에 잠긴 노모에게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진실을 모두 털어놨다. 50년 동안 동생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어왔던 노모의 응어리진 한을 풀어주려고 했던 것. 진실을 알게 된 노모는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동생과 감격스런 해후를 했다.

이후 홍지아는 진실을 알려준 이유에 대해 묻는 오인범에게 “퇴마라는 건 원혼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남아있는 사람을 위한 일이기도 해. 그 사람들은 또 살아가야 하니까”라며 “좋은 퇴마사였으니까. 어릴 때 엄마가 항상 해주던 말이었어. 그땐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라고 이제야 엄마의 말을 깨닫게 된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와 회한, 그리움이 섞인 눈빛으로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담백하게 대사를 내뱉으면서도 눈빛과 분위기, 제스처 하나하나로 모든 감정을 설명하는 농도 짙은 표현력으로 홍지아를 담아냈다. 특히 극중 원귀의 한을 풀어주고 싶어 하는 오인범에게 냉철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과거 엄마와 나눴던 말을 떠올리면서 마음의 변화를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유연하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늘 홍사장님한테 큰 위로 받았어요! 역시 믿보배 장나라!!” “홍사장님이 의뢰인한테 진실 말하는 장면 너무 감동!! 우리 홍사장님 아픔도 얼른 다 낫길!” “카리스마부터 귀여운 매력까지! 이건 장나라만이 할 수 있는 연기다!!” “장나라 배우님 오늘도 미모 포텐 터졌다! 눈을 못 떼겠어요~!!” “우리 지아는 어떻게 회를 거듭할수록 미모가 더 빛나죠?? 나라님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대박부동산’ 7회 엔딩에서는 홍지아가 1979년 퇴귀록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주 사무장(강말금)이 쑥대밭이 되어버린 자신의 집에서 1979년 퇴귀록을 꺼내드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함과 궁금증을 더했다.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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