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위 "로빈후드·시타델 증권에 건전한 규제 마련할 것"...나스닥 반등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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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07 08:08   수정 2021-05-07 08:09

美 증권위 "로빈후드·시타델 증권에 건전한 규제 마련할 것"...나스닥 반등 [글로벌뉴스]

    美 증시, 실적 호조·지표 개선에 상승



    댈러스 연은 “연준 테이퍼링 논의 서둘러야"



    BOE, 기준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오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고용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있었는데요. 카플란 총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테이퍼링을 위한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며 "연준은 차라리 일찌감치 채권매입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댈러스 연은은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을 6.5%로 예상하고, 실업률도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전망 하는데 있어, 상방 위험이 있다"며 "연준의 채권매입을 여전히 지지하지만, 경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있는데요. 그는 "내년 중으로 미국 경제가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위해 정해놓은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며 "그전까지 테이퍼링이 완료될지는 속단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간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기준금리가 되는 대출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1%로 동결했습니다. 여기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 목표치도 8,750억 파운드로 유지했는데요. 이번 결정에는 9명의 위원이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EU,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논의할 것



    중·러,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호응

    전세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일제히 백신 개발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기사를 보면, 전날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유튜브 채널에서 “WHO를 통한 코로나19 백신의 지재권 면제 지지 여부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성명을 통해서 "팬데믹 사태 종식을 위해서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보호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개발한 미국이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해서 ‘백신 특허권’을 포기하고 다른 나라들의 복제품 생산을 허용하겠다는 의미인데요. 현재 백신에 대한 지재권은 ‘무역관련 지식재산권 협정’에 의해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무역기구 WTO의 160개 회원국이 함부로 복제품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한편 미국에 이어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유럽연합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논의에 기꺼이 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사를 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간밤 유럽 대학연구소와의 회의에서 "유럽연합은 이미 코로나19 위기를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다룰 어떤 제안도 긍정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중국도 코로나19 백신은 `공공재`라면서 백신 특허를 면제하기 위한 논의를 고대한다고 주장했고, 러시아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백신 지재권 일시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12~17세 백신 효과 96%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매출 17억 달러



    모더나 CEO 경고 “향후 6개월 코로나 변이 더 생겨”

    모더나는 간밤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 백신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96%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3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안전상의 우려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덕분에 1분기 순이익 12억2100만 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의 250배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모더나 방셀 CEO는 “우려스러운 새 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6개월 동안 더 많은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이틀간 아마존 주식 약 20억 달러 매각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7월20일 우주행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이번 주에만 약 19억 5000만달러 가량 아마존 주식을 처분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날인 7월 20일 첫 민간인을 태운 우주관광용 캡슐 뉴셰퍼드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주식 매각이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시장에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오리진의 우주 관광 사업 행보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민간인을 태운 사상 첫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7월 20일 발사합니다.

    블루오리진은 “뉴 셰퍼드 로켓이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유인 캡슐과 부스터, 즉, 보조 발사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유인 캡슐 좌석 1석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블루오리진 웹사이트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구요. 오는 19일까지 1차로 비공개 입찰 신청을 받은 뒤 이후 공개 입찰에 들어가 다음달 12일 최종적으로 온라인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블루오리진은 나머지 승객은 별도 예약을 받아 탑승권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오리진은 탑승권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20만달러(약 2억2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우주 여행에 베이조스 CEO가 동참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美 증권위 "로빈후드·시타델 증권에 건전한 규제 마련할 것"



    겐슬러 “무료 주식앱, 투자를 게임처럼 만들어”




    `규제론자`로 불리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단기매매를 부추기는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와 초단타 트레이딩으로 유명한 ‘시타델 증권’을 겨냥해 건전한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증권위는 로빈후드의 주 수익원인 `투자자 주식주문 정보판매’를 뜻하는 ’PFOF`부터 시작해서 ‘공매도 정보공개’까지 여러 곳의 규제를 강화할 전망인데요. 증권위 규제의 1차 타깃은 `로빈후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겐슬러 위원장은 "올해 초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공매도 전쟁`이 발생한 게임스톱 사태가 재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스마트폰 무료 주식 앱이 투자를 `게임`처럼 만들었고,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로빈후드를 겨냥한 건데요. 로빈후드의 회원은 수수료 없이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들이 스마트폰 앱 출시 이전에 만들어진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춰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무료 주식 앱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트레이딩을 하게 만든다"며 "단타 거래는 일반 거래보다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과 옵션에 대한 모든 거래대금의 무려 47%를 차지하고 있는 시타델 증권에 대해서도 "시장 점유율이 큰 회사로의 점유율 확대가 금융 시장을 취약하게 만들고 건전한 경쟁을 방해한다"며 "투자자 별로 공매도 공개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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