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비트코인 가격 연동 금융상품 서비스…美 대형은행 가속화

입력 2021-05-07 10:49   수정 2021-05-07 10:51

비트코인 주류 편입 가속화

미국 5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대형 은행들이 1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선물 및 역외시장 차액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s) 서비스를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컴벌랜드 DRW를 거래 파트너로 삼아 CME그룹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사고파는 등 암호화폐 변동성으로부터 헤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자산부문의 맥스 민튼 대표는 "이 분야에서 기관의 수요는 계속해서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다시 시작한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가격에 베팅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몇 달간 미 대형은행들은 비트코인의 주류 진입을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3월 미 은행들 중 처음으로 고객에게 비트코인 펀드를 제공했다. JP모건도 올여름에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역시 비트코인 선물을 두 개 펀드의 잠재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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