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삼성' 빈그룹, 1분기 순이익 12억 달러...52%↑ [KVINA]

입력 2021-05-08 10:39   수정 2021-05-10 09:33

[사진 : VNA]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올 1분기 수익을 발표했다.
`베트남 삼성`으로 불리며 최대 기업인 빈그룹은 1분기 동안 `3대 부동산 프로젝트`와 `빈패스트(자동차)와 빈스마트(휴대전화)` 사업의 고공행진으로 인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익이 5배 이상 커진 것으로 발표했다.
빈그룹(HoSE: VIC)의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순이익은 2020년 같은 기간의 5배에 가까운 2조10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빈그룹 1분기 연결 총 순이익은 23.3조 동(VND) 미화로 약 12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빈그룹의 수익을 크게 3대 부동산 프로젝트의 성공 덕분에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는데, 빈홈즈 오션파크, 스마트시티, 그랜드파크 등으로 시장에서 반응은 뜨겁다.
빈그룹의 시총은 지난 7일 종가기준 약 437조 동(VND)으로 미화로는 약 200억 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총 자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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