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안녕하십니까? 최대 관심이 됐던 4월 미국의 고용통계가 발표됐는데요. 그야말로 악재가 호재가 된 상황이죠?
-4월 고용, 인플레와 테이퍼링 논쟁 변수
-높게 나오면 인플레와 테이퍼링 우려 확산
-낮게 나오면 ‘금융완화’ 지속된다는 안도감
-4월 美 고용통계 크게 부진 “악재가 호재로”
-고용통계 부진, 미국 경기로 봐서는 ‘악재’
-테이퍼링 우려 완화, 증시 입장에서는 ‘호재’
-머스크 SNL 출연 이후, 도지코인 37% 폭락
Q.4월 고용통계가 얼마나 안 좋게 나왔길래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것일까요? 당초 예상치 대비해서 말씀해주시지요.
-WSJ, 4월 신규 일자리 창출 100만개 예상
-일부에서는 200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낙관
-실제로는 26만 6천명, 예상치 대비 ‘최대 격차’
-4월 실업률, 100만개 창출 근거로 5.8%
-200만개 창출시 5.6%까지 기대하는 시각
-실제로는 6.1%, 13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WSJ의 치욕, 고용 쇼크 원인 찾기에 분분
Q.4월 고용통계 부진은 이해할 수 없지 않습니까? 1분기 성장률이 6.4%가 나온데도 2분기도 절반 가깝게 지난 시점에서 성장률이 최대 13%대까지 예상되어 왔기 때문에 더더욱 이해되지 않는데요?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흐트러져
-if 성장률↑, then 실업률↓ and 물가상승률↑
-stylized facts, 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 약화
-4월 고용 쇼크,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곤란해
-신규 고용창출 부진, 전형적인 “bottleneck”
-전문직 ‘mis-match’, 노동력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하위층 ‘코브라 역설’, 지원금 많아 일하지 않아
-실업률 상승, 전문직 지원가 많아진 것이 원인
Q.방금 말씀하신 내용이 국채금리 움직임을 보면 그대로 나타나지 않습니까? 극단적으로 혼란스러웠던 4월 고용통계 발표하던 당일 국채금리 움직임을 말씀해주시지요.
-매월 고용통계, 증시 개장 1시간 전에 발표
-4월 고용통계 늦어져 혼란, 8월 15분경 발표
-美 10년물 국채금리, 직전 1.58%→직후 1.49%
-금리는 ‘flash crash’, 가격은 ‘skyrocketing’
-4월 고용부진, 정확한 의미 알려지면서 급상승
-美 10년물 국채금리 마감수준, 전일비 오히려 상승
-나스닥 지수, 전일에 비해 상승폭 크지 않아
Q.지난 3월 Fed 회의 이후 고용시장에 대한 입장이 뚜렷한 파월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이 4월 고용통계 발표 이후 어떤 입장을 보일까도 중요하겠죠?
-양대 수장, 고용시장 진단과 전망 입장차 커
-파월 “고용창출 목표 2∼3년 걸려도 어려워”
-옐런 “일자리 붐으로 내년 완전고용 달성”
-양대 목표 설정 이후 Fed, 고용목표 중시
-파월 시각, 금융완화 정책 2023년까지 지속
-옐런 시각, 시차하면 감안시 올해 안에 테이퍼링
-옐런의 금리인상 발언 실수?…오히려 공감대
Q.아이러니한 것은 4월 고용이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할 파월 의장의 고민이 더 늘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통화정책, 영향범위에 따라 2가지로 분류
-보편적 통화정책→기준금리 변경과 공개조작
-선별 통화정책→韓銀 A 혹은 B 자금 시리즈
-Fed, 선진국일수록 ‘보편적 통화정책’ 주수단
-4월 고용 ‘bottleneck’, 선별적 정책 필요
-금융완화 지속, ‘bottleneck’ 해결 어려워
-오히려 인플레이션과 자산거품 더욱 심화시켜
-금융완화 강조한 파월, 편하지만은 않은 상황
Q.4월 고용 부진에 당혹스러워야 할 옐런 재무장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4월 고용부진 결과, 금융완화만 해결 ‘불가능’
-영구 실업자와 전문 노동력 부족, 재정 역할
-일반적인 보편적 금융완화 정책으로는 한계
-美 증시, 옐런 ‘Big act’ 경제운용 재부각
-고압 경제=부양책+인프라 확충안
-바이든 대통령, 파월보다 옐런에 힘 실어줘
-옐런의 금리인상 발언, 실수가 아니라 묘수
-인플레와 자산거품 우려 해소, ‘Big act’ 추진
Q.국내 증시에서는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이 됐는데요. 미국의 4월 고용이 좋게 나오면 테이퍼링이 불가지면서 주가가 급락할 것에 겨냥해 공매도를 쳤던 외국인들이 크게 당황해하지 않겠습니까?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매도 동학개미 매수
-구분 외국인 개인
-코스피 8.1천억 매도 2.2천억 매수
-코스닥 4.2천억 매도 4.4천억 매수
-지수만 갖고 공매도 영향 ‘제한적’ 평가 안돼
-동학개미 적극적 역할,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공매도 가담한 외국인, ‘숏 커버링’ 조짐 주목
-한국판 게임스톱, 외국인도 당황하는 움직임
-싸워욌던 동학개미 “내 이런 날 올 줄 알았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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