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롤링스톤 퍼포먼스 영상 공개…보컬-힙합-퍼포먼스 유닛 매력 극대화

입력 2021-05-11 12:10  




그룹 세븐틴이 롤링스톤 퍼포먼스 영상으로 각 유닛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10일 오후(미국 동부시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세븐틴의 유닛 별 퍼포먼스가 담긴 ‘In My Room’ 영상을 공개했다. 보컬, 힙합, 퍼포먼스 세 유닛으로 구성된 세븐틴은 지난 2017년 발매된 정규 2집의 유닛 별 수록곡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보컬 유닛의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은 수록곡 ‘바람개비’에 대해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이 곡을 들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개한 뒤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들은 감미로운 멜로디에 탄탄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힙합 유닛의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이 선보인 ‘TRAUMA’는 개개인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래핑과 민규의 보컬이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안겼다. 특히 네 명의 멤버들이 모두 작사에 참여한 만큼 진정성 가득한 가사로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퍼포먼스 유닛의 호시, 준, 디에잇, 디노는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13월의 춤’을 발라드 버전으로 재탄생 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컬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 ‘엘렌쇼’ 등 해외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 받았던 세븐틴은 이번 롤링스톤 ‘In My Room’ 시리즈를 통해 각 유닛의 폭넓은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 명불허전 만능 아티스트임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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