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5월10일 공시진단 리뷰...삼성전자

입력 2021-05-11 12:51   수정 2021-05-11 12:52

    5월 7일 공시를 기반으로 5월 10일 방송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6개월째 횡보하고 있습니다. 투자가들은 언제 9만원대에 안착하고, `십만(10만)전자` 시대를열지 궁금해 합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섰습니다. 임원들만큼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은없습니다. 때문에 금감원은 임원들이 단 한 주만 거래해도 공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임원들의 거래를 담은 공시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 상황 보고서`입니다. 금감원은 임원들의 영향력이 지분 10%가 넘는 주요 주주에해당한다고 간주하기에, 임원과 주요 주주를 동등하게 대우한 것입니다.


    ◇삼성전자 [최윤호·노태문 등 매수 (05.06, 총 9억원)]
    =최윤호(58) 삼성전자 사장이 5000주를 매수했습니다. 매수 단가는 8만1700원이고 매수금액은 4억850만원입니다. 최 사장은 등기 이사이며, 구속된 이상훈(66) 전 의장에 이어 삼성전자의 CFO를 맡고있습니다.
    =노태문(53) 사장(IM 사업부 부장)은 모바일사업부를 총괄합니다. 노 사장은 등기이사는 아니지만, 고동진(60) 사장에 이어 차기 모바일사업부의 이사가 될 전망입니다.
    =조필주(50) 전무는 DS(Device Solution) 부문 감사팀을 맡고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가 DS에속합니다. 조 전무는 970주를 8만1900원에 매입했습니다. 금액은 7944만3000원입니다.




    =지난 달 23일에는 김기남(63)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이 주당 8만3800원에 1만주를 매수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문욱(47) 상무가 주당 8만2900원에 3000주를, 김승일(51) 상무가 주당 8만2200원에 254주를 각각 매수했습니다.
    =이들 임원들의 취득 총액은 약 20억원에 달합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삼성전자의 매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는해석에 반론도 있습니다. 임원들의 연봉에 비해서 매수 금액이 높지 않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특히, 김기남 부회장의작년 연봉이 약 83억원이었고, 최 사장의 연봉은 31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직장인이라도 수 백만원의 자사주를 무턱대고 매수할리가 없고 임원들의 잇단 자사주매입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작년 8~9월에 삼성전자 임원 4명이 매수를 했고, 이후 삼성전자는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오만전자`라는 비아냥을 보기 좋게 밀어내고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에 안착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임원들의 잇단매수 역시 삼성전자 매출 호조와 주가 상승의 전조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증권사의 목표 주가도 이런 전망에 부합합니다. 키움증권은 6개월 목표 주가를 10만5500원으로, 하나금융은 1년 목표 주가를 11만1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6개월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각각 제시했습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뉴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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