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찐자' 주의보..다이어트 열풍에 재평가될 종목! [최성환의 알음알음 스몰캡]

입력 2021-05-11 18:12   수정 2021-05-11 18:12

    中 웡입푸드와 합작, 대륙 진출 초읽기
    1. 푸드나무는 어떤 회사인가?
    푸드나무는 가장 유명한 닭가슴살 제품들을 필두로 다양한 간편 건강식을 브랜딩하고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최초의 닭가슴살 판매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설립하였고, 이후 피트니스 용품과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는 플랫폼들도 설립하여 총 6개의 웰빙 전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 헬스 좀 하시는 분들은 아실 `맛있닭` 닭가슴살도 동사의 제품입니다. 맛있닭은 출시 이후 2억만팩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단일 브랜드로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충성고객의 확보로 재구매율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 등 다양한 hmr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드나무 자체 브랜드 리스트)

    2. 경쟁사는?
    국내 상장된 경쟁사로는 지어소프트가 있습니다. 지어소프트는 육류,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일반식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지어소프트의 플랫폼 회원수는 55만명으로 약 15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동사에 비해 플랫폼 경쟁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지어소프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3150억 정도이고, 동사의 시가총액은 1730억 정도입니다. 동사의 압도적인 영업이익률과 회원수를 보아 동사는 아직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지어소프트, 푸드나무 비교)

    3. 랭킹닭컴의 경쟁력은?
    랭킹닭컴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회원수`에 있습니다. 150만명을 보유한 판매 플랫폼이라는 점은 계속해서 재구매율을 높이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구매 유도 쿠폰, 다양한 신제품 출시, 분기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통해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압도적인 누적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랭킹닭컴 회원수 및 주문건수)

    4. 수출 모멘텀?
    랭킹닭컴에 치우친 매출액을 다변화하기 위해, 최근 해외 시장에 진출중입니다. 중국 최대 살라미 제조 업체인 윙입푸드와 mou를 맺고, 합작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말, 품질검증을 완료하고 현재 중국 현지 판매 품목 결정과 생산 허가 신청만을 남기고 있어 곧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윙입푸드는 2개의 생산라인을 보유중인데, 한라인당 최대 200억원 규모의 매출발생이 전망됩니다. 생산 허가 신청후 보통 3개월 이내에 결과가 발표되어서, 올 하반기 내에는 중국 현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출 뿐만 아니라, 기존 랭킹닭컴 및 온라인 판매 채널에 치우쳐져 있었던 점을 의식하여 최근 오프라인 영역까지 확장중입니다. NS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 채널에서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고 피트니스 센터,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처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국군 복지단에 닭가슴살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전망됩니다.

    5. 실적
    지난해 차승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삼시세끼, 나홀로 이식당 등 여러 tvn 프로에 PPL광고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신규고객 수가 급증하였고, 외형성장을 이루어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누적 마케팅 비용이 2배이상 증가하였고, 비용확대의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신규고객의 재구매율이 높다는점, 충성고객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 반복구매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을 보아 올해는 8%대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랭킹닭컴의 고객수 추이와 중국 시장 매출 가시화 등을 보았을 때 올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은 무난할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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