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영업이익 2,756억…전년 동기 대비 25.4%↑

양현주 기자

입력 2021-05-12 15:20  


LG유플러스가 1분기 매출액 3조 4,168억 원, 영업이익 2,756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 25.4% 증가한 액수다.

무선사업 부문과 IPTV·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률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늘어난 1조 4,971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 9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특히 5G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 5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LGU+는 "올해 초 출시된 ‘U+투게더’와 ‘중저가 5G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1분기 알뜰폰 가입자는 작년과 비교해 80.8% 늘어난 215만 4천여 명을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사업 부문 수익은 5,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어났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1.2% 늘었다.

B2B 사업인 기업 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3,4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5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IDC 구축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관련 분야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비투자액(CAPEX)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늘어난 3,800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734억 원을 투자했다.

LGU+는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건물 안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등 B2B와 B2G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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