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가 오늘(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심사를 신청했지만 심사가 보류됐다.
중국 감독기관으로부터 카카오페이 2대 주주(45%)인 앤트그룹 제재 여부를 확인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감독당국이 한국 금융당국에 앤트그룹 제재 여부를 회신함에 따라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를 재개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지난 1월부터 자산관리 서비스 가운데 일부 기능을 중단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본허가 심사기간은 한달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허가를 획득한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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