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감성 물씬"…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공개

입력 2021-05-13 16:53   수정 2021-05-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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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70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 확장해 실용성 겸비'
공기 역학 고려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 적용해 기능적 디자인 구현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유럽 전략 차종인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한 모델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제네시스 측은 기대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와 동일한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형태를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특징이다.

후면부 트렁크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면서 "고객은 더 뉴 G70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활용하고,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해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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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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