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매마 특화경주 늘려 경주마 소비 진작"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5-13 17:20  

경매마가 출전하는 특화경주가 시행되고, 상금도 높아진다.
한국마사회는 이같은 내용올 골자로 한 하반기 경마시행방안을 13일 발표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신마(新馬), 미승리마, 경매마가 출전하는 특화경주를 시행하고, 해당 경주에 대한 경마상금을 우대할 계획이다. 당초 총 경주의 20% 가량을 특화경주로 편성할 예정이었지만, 신마 수급과 경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중을 25%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 11일 제주에서 열린 국내산마 경매에서 139마리가 상장, 33마리가 낙찰돼 낙찰률이 24%에 그친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6월부터 무고객 경마를 시행해 왔지만 정상적인 경마 시행이 불가능한 탓에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쉽사리 풀리지 않아서다. 무고객 경마는 정상적인 경마 대비 매출이 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기수, 조교사 등 2천여 명의 경마관계자와 280여 호 경주마생산농가의 생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특화경주에 대해서는 순위상금도 높인다. 5등급 신마 경주에 대해서는 4등급 경주에 해당하는 순위상금을, 6등급 미승리마 경주에 대해서는 5등급 순위상금을 지급하고, 경매마와 육성합격마 경주에도 바로 위 등급의 순위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육성훈련심사에 합격한 국산 경주마가 입상하는 경우에도 육성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