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의 달콤한 눈맞춤…봄바람 타고 날아든 설렘 포텐

입력 2021-05-14 16:50  




‘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6월 19일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측은 14일 설렘으로 가득한 두 청춘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둘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세 청춘 배우 송강, 한소희의 만남은 역대급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박재언 목 뒤에 새겨진 나비 타투. 이어진 유나비의 눈부신 미소는 설렘을 자아내는 동시에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꽃비가 흩날리는 테니스 코트 한가운데,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두 사람. 자신에게 성큼 걸어 들어오는 나비를 바라보는 재언의 덤덤한 얼굴에도 어느새 환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두 사람의 달콤한 눈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지럽게 만든다. 풋풋해서 더 설레는 거리감이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한다.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을 연기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박재언은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송강은 마성의 남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치며 설렘을 책임질 전망.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를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허무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운명을 믿지 않지만, 박재언과의 만남 이후 일탈이 시작된다. 박재언 역시 갑자기 날아든 나비를 통해 낯선 감정과 마주한다. 감정에 서투른 ‘낫(Not)어른’ 스물두 살의 청춘 유나비와 박재언의 뜨겁고도 차가운 리얼 연애담을 가감 없이 보여줄 송강, 한소희의 시너지가 더욱 기된다.

‘알고있지만’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서는 “비주얼 합부터 미쳤다”, “싱크로율 대박”, “풋풋한 청춘 로코인가? 숨멎”, “무조건 본다, 벌써 떨린다”, “이게 바로 웹찢, 만찢 비주얼”, “인생 케미 예약”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재미와 완성도를 위해 10부작, 주 1회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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