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전국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용 농산물 유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 풍득티엔(Phung Duc Tien) 차관은 베트남 현지 한 매체의 "베트남 농산물 전국 유통에 문제가 없나"라는 질문에 "국내 소비용 농산물 유통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답했다.
티엔 차관은 "최근의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인한 물류 이동에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티엔 차관은 "농산물 가공공장 등에서 가동 중단은 일어나지 않아 공급망 가동도 원활하지만, 관련 책임자들에게 현장에서 더욱 방역에 만전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금연휴 기간 후 중국으로 수출하던 베트남 농산물 컨테이너들이 베트남 국경지역인 후응이 관문(Huu Nghi Border Gate)에서 일어났던 정체와 관련된 질문이 있자, 티엔 차관은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서 수출입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며칠간 양국을 오가던 수출입 컨테이너들의 이동이 되지 않았던 소동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방역 강화 등으로 조기에 해당 소동을 멈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다른 부처 및 지방과 협력해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면서 생산과 유통 등 시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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