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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로 24만가구 공급"

입력 2021-05-17 15:55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한다는 전제 아래 2025년까지 연간 4만8천가구씩 재건축·재개발 신규 인허가를 통해 24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총 입주물량(13만3천 가구)의 갑절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오 시장은 1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가 2015년 이후 재개발 신규 지정을 하지 않았고,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적대적이었다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재건축·재개발 진척 상황에 관해 "서울 시내에 489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인 443개 단지에서 계획이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절차·기간 단축 등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 있고 1주일 내지 열흘 내에 정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 시기에 대해선 "타이밍을 정해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배경으로 "취임 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지역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와 관련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국토부와도 얘기가 돼서 입법예고까지 초스피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장 교란에 가까운 행위들이 예상돼 추가 규제책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토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거래나 가격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강력한 규제 의지를 국토부와 함께 내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지는 않겠다"며 "꾸준히 앞으로 몇년 내에 몇만 가구 신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적절히 혼합 배합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공급이 이뤄지리라는 것에 대해) 주택 소비자들이 신뢰를 가지게 될 때 주택가격이 안정된다는 것이 저의 원칙과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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