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공백 현실화…대우조선해양, 1Q 영업손실 2,129억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5-17 16:32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17일 1분기 매출액 1조 1,018억 원, 영업손실 2,129억 원, 당기순손실 2,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적 부진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로 올해 1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강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선시황이 반등함에 따라 올해 5월 현재 수주실적은 25.4억 달러(2조8,82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 달러(4,313억 원)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주잔량도 약 193억 달러(21조9,055억 원)로 지난해 9월 말 165억 달러(18조7,275억 원)로 저점을 찍은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선종의 선가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주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은 이미 예상되었다"며 "신규 수주확대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최대한 단기간에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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