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업체인 마크로젠은 2021년 1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 늘었다.
회사의 핵심 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 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가 이번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2016년 설립한 스페인지사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의 일본 법인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유럽 법인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서비스와 NGS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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