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유망 에너지 종목 3

입력 2021-05-18 08:04   수정 2021-05-18 08:04


    올해 에너지 섹터가 40%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이제 섹터를 통째로 보기보다는 옥석을 가릴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유 산업 전반의 긍정적인 전망에 집중하기보다는 각 기업의 구체적인 동력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꼽은 원유 유망 종목 세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슐럼버거(SLB)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슐럼버거의 디지털 기술 측면에 집중했습니다. 다른 석유 기업들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토록 돕는 슐럼버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슐럼버거가 이 디지털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해낼 거라는 겁니다.
    이 부문에서 슐럼버거는 벌써 약 20억 달러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골드만은, 2025년까지 이 매출이 38억 달러가 될 거로 전망하며 목표가 38달러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엑손모빌(XOM)입니다. 회사의 비용 절감 능력, 수익 집중 운영 방식, 탄소 절감 관련 투자 등의 요소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작년 4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원유 수요 감소했을 때 엑슨모빌은 과감한 비용 절감을 해내면서 배당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탄소 배출 기술 포함한 저 배출 에너지 기술에 3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골드만 삭스는 이런 점들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데번 에너지(DVN)입니다. 운영과 배당, 각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봤습니다. 골드만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내년에 75달러 돌파하면 데번 에너지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고, 오히려 가격이 내리더라도 대처 할 수 있는 회사 운영력을 좋게 봤습니다. 회사의 변동 배당 구조가 주기적인 현금 수익률을 가져올 거라며, 배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