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이 시흥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흥 시민인 이형택은 지난 17일 위촉식에 참석해 시흥시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됐다.
이형택은 앞으로 1년간 시흥시 홍보대사로서 시흥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는 물론, 시흥 K-골드코스트 홍보영상 제작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형택은 과거 테니스 불모지였던 한국 테니스를 세계에 알린 전 국가대표 선수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2000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 진출했고, 2007년에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했으며 그해 8월에는 세계 랭킹 36위에 오르는 등 한국 테니스 전설로 자리매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에 이어 ‘뭉쳐야 쏜다’에 합류하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며 MBC ‘라디오스타’, tvN ‘신박한 정리’,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숨길 수 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 ‘머드Lee 이형택TV’를 통해서는 전문적인 테니스 지식을 재밌게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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