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보유한 주식 매각"...버핏, 초대형 M&A 나서나

입력 2021-05-18 10:06   수정 2021-05-18 10:44

89년부터 보유한 웰스 파고 정리
1분기 보험주 신규 매수
현금성 자산만 165조...대규모 M&A 가능성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장기 보유하던 웰스파고 주식을 대거 매각하는 등 1분기에도 금융주 보유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17일(현지시간) 분기 지분보유 공시를 통해 1분기에 웰스파고와 US뱅크 모회사인 US뱅코프, 싱크로니 파이낸셜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한때 웰스파고의 주식을 10% 이상 보유했으나 1분기 말 현재 보유량은 67만5천54주만에 불과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말 41억달러어치를 보유했던 셰브런 주식도 25억달러어치 정도로 줄였다.
버핏은 지난 1989년부터 웰스 파고 주식을 매수해 보유했고, 한 때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분기에 보험업체 에이온 주식 410만주를 매입해 보유량을 9억4천300만주로 늘렸으며 마스앤드맥레넌 주식도 추가 매입했다.
또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대형 소매기업인 크로거 주식 보유량을 3천350만주에서 5천100만주로 늘렸으며 버라이즌 주식도 1억4천700만주에서 1억5천900만주로 확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보유량은 변동이 없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분기에 64억5천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하고 25억7천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1천454억달러(약 165조원) 였다.
과거 버핏은 현금성 자산을 늘린 뒤 수 년에 걸쳐 초대형 M&A를 통해 기업을 인수한 경험이 있어 벌써부터 그의 다음 투자대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09년 미국의 경기회복을 예상하고 철도기업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을 100억달러에 인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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