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화폐 1만달러 이상 거래 신고 의무화 [글로벌뉴스]

입력 2021-05-21 17:17  



1. 中 증시, 에너지 섹터 약세에 하락

오늘 중국증시는 에너지 섹터 약세 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 0.58%, 선전 종합지수 0.81%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 역시 0.97% 하락했습니다. 간밤 이란의 핵협정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오늘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규제를 내놓겠다고 언급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중국 당국은 지난 19일 상무 회의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비정상적 거래와 악성 투기를 막을 수 있는 대책들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업종별로는 에너지주 외에도 광산주와 천연자원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2. 美, 가상화폐 1만달러 이상 거래 신고 의무화

미국이 1만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신고 의무화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 옥죄기에 나선 건데요.

CNBC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앞으로 1만 달러 이상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는 미국 국세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러면서 "가상화폐는 탈세를 비롯해 광범위한 불법 행위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규제가 가상화폐에 대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美, 글로벌 법인세율 제시안 21%→15%로 하향

미 재무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을 15%로 낮추자고 제안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글로벌 법인세율이 최소 15%는 돼야 한다"며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제시했던 21%에서 하향 조정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 기업이 세율이 더 낮은 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적으로 법인세 최저세율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OECD에서는 법인세 최저세율을 12.5%로 정하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4. 中, 매일 백신 1천만 회분 이상 접종

최근 중국에서는 매일 천만 회분이 넘는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조사 결과, 지난 12일 하루에 1,157만 회분이 접종된 이후 8일 연속으로 하루 접종자 수가 천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8일 동안 무려 1억 회분이 넘는 백신이 추가로 접종되면서 중국의 누적 접종량도 4억 5천만 회분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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