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찌릿한 첫 만남부터 달콤한 스킨십까지 ‘설렘 포텐’

입력 2021-05-21 16:50  




‘알고있지만,’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송강과 한소희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6월 19일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측은 21일 심장을 간질이는 송강과 한소희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운명적인 첫 만남과 함께 서로에게 스며드는 ‘썸’의 순간들이 짧은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저격한다.

무엇보다 감정에 서투른 스물두 살 청춘의 뜨겁고도 시린 현실 연애를 가감 없이 보여줄 송강, 한소희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을 연기한다. 비연애주의자 박재언은 만인의 연인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꽃. 그런 그의 앞에 유나비가 날아들며 예상치 못한 낯선 감정에 휩쓸린다.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로 변신한다. 허무한 첫사랑이 끝난 후 사랑을 믿지 않겠다 다짐했던 그는 박재언을 만나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생애 첫 일탈을 시작한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박재언과 유나비의 첫 만남 순간이 담겨있다.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눈 내리는 거리를 걷는 유나비의 얼굴은 사랑하는 사람 특유의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랑에는 언제나 끝이 있기 마련. “사랑은 뭘까”라는 유나비의 자조적인 물음은 그의 지난하고 가슴 시린 첫사랑을 짐작게 한다. 이별 후, 혼자 남은 유나비의 앞에 박재언이 나타난다. 낯선 이의 등장에 “누구세요?”라고 묻는 유나비의 표정은 당황보다 호기심이 어려있다. “앉아도 돼요?”라고 내뱉는 그 순간부터 박재언은 유나비의 세상 속으로 성큼 들어선다. 이어진 ‘이별을 한 순간, 운명처럼 만났다’라는 문구가 이들의 첫 만남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나비를 좋아해”라는 달콤한 속삭임부터 한없이 다정한 미소와 시선, 아슬아슬한 스킨십까지. 여기에 더해진 “뭔가 새롭게 시작되려는 느낌은, 착각이 아닐 거다”라는 유나비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이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찰나의 눈맞춤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송강, 한소희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2차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는 “웹툰이랑 싱크로율 미쳤다”, “이 케미는 사기지, 어떻게 안 빠져드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설렌다”, “티저부터 이렇게 짜릿하면 본편은 벌써 대박이다”, “6월 19일 도대체 언제 오냐”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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