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부실급식 고발 '육대전', 시민단체 만든다

입력 2021-05-23 22:35  



최근 군부대 부실 급식 사태를 공론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가 시민단체를 만든다.
23일 육대전에 따르면 운영자 김주원 씨는 게시글에서 시민단체를 만들겠다며 "비영리 민간임의단체 등록을 마쳤고, 자격 요건을 채우는 대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단체 회원 수가 100명이 되지 않아 비영리 민간단체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육대전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갈 회원님들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저 혼자서는 업로드되는 제보 사안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많이 부족하다"며 "단체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업로드를 진행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육대전에서는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 복귀 후 격리 중 부실한 급식을 받았다는 제보가 올라온 이후 군내 각종 부조리에 대한 고발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30건이 넘는 제보가 올라왔고 이 가운데 부실 급식 관련 제보는 지난 20일까지 13건에 달하는 등 전체의 40%에 육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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