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현진이 드라마 ‘해피니스’에 출연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해피니스(Happines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현진은 피부과 의사 오주형 역을 맡았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화내는 대한민국의 흔한 엘리트 소시오패스형 인물이다. 백현진은 미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배우, 음악가, 미술가 등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백현진은 배우로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히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오태영 상무로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백현진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SBS ‘모범택시’에서 갑질 회장 박양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로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불러모은 바 있다.
이처럼 독보적인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맡는 역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백현진은 진가를 인정받아 독립영화 ‘십개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 ‘해피니스’ 등 기대작들에 캐스팅 되며 대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백현진이 보여줄 다양한 변신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왓쳐`,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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