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ETF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4일 KB자산운용은 채권 ETF 3종을 오는 26일 신규 상장하고 이어 6월 초 비메모리 관련 액티브 ETF와 콘택트 관련 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상장하는 ETF 3종은 국내 전체 채권시장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 액티브, 단기채권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KIS단기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RP를 활용해 국고채 30년 채권에 130% 수준으로 투자하는 KBSTAR KIS국고채 30년 Enhanced ETF이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인 비메모리 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IoT, 자율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 산업이다.
KBSTAR KIS국고채 30년 Enhanced ETF는 국내 처음으로 상장되는 국고채 30년 채권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채권 중 만기가 가장 긴 상품이다. 국고채 30년물은 보험사가 향후 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장기 부채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야 한다. 해당 ETF 투자 시 동일한 투자금으로 국고채 30년 채권에 130%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특히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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