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만큼 낸다"…'퍼마일 차보험' 돌풍

입력 2021-05-25 08:31   수정 2021-05-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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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
기존 상품과 달리 매월 후불제로 인기


주행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출시 15개월만에 2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가입 계약이 2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10만건을 넘긴 가입 계약은 넉달만에 곱절로 불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시가잭에 꽂아 주행거리를 자동 인식하는 `캐롯플러그` 장치 공급이 3월에 중단, 신규 가입자들이 번거로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새 회원이 꾸준히 유입됐다고 캐롯손해보험은 전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이 1년치 보험료를 미리 내는 형태인 데 비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매달 주행거리만큼 후불제로 보험료를 낸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세는 해외의 비슷한 상품과 비교하더라도 빠른 편이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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