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N지수 고공행진…경제성장에 증시 활황 [베트남 투자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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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25 17:54   수정 2021-05-26 12:41

베트남 VN지수 고공행진…경제성장에 증시 활황 [베트남 투자가이드]



    <앵커>

    베트남 투자 가이드 시간입니다. 베트남 현지 연결합니다. 대니얼 오 KVINA 하노이 사무소장 나와계시지요? 연일 베트남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기업들도 늘어난 자본금으로 미국 증시로 진출도 꾀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구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대니얼 K-VINA 하노이사무소장>

    네, 베트남 증시 1분기 통계에 따르면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평균 일일 거래액은 14조 동(VND), 미화로는 약 6억1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와 대비해 6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베트남 증시 성장 그래프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이미 지난해 증권 전문가들은 올해 베트남 증시가 매우 뜨거울 것이라는 예측이 맞아지고 있는 겁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국내 투자자들의 증시로 향한 꾸준한 러시가 시장 유동성을 폭발 시키는데 일조했다고 평가도 합니다. 증시로 밀려드는 유동성으로 이제 일일 거래액이 20조 동(VND), 한화로는 약 1조 원을 넘기는 거래일을, 지난 14거래일 연이어 기록하는 등 이젠 일일 평균 거래액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약 37만 개의 증권계좌를 새로 개설해 이는 2020년 전체 신규계좌 개설 건수를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확실히 베트남 증시로 유입되는 신규 투자자들이 많다는 건, 이미 지난해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베트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년인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 증시가 활황이라는 표현을 하는게 옳은 표현입니다.

    한편, 베트남증시에서 최고 이익을 낸 종목은 은행주로 `올 1분기 10대 최고 이익 상장사` 중 7개가 은행주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이익을 낸 7개 은행은 비엣콤뱅크(VCB)과 비엣틴뱅크(CTG),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군대은행(MBB), 테크콤뱅크(TCB), VPB(VPB), 아시아커머셜뱅크(ACB) 등으로 각각 이름을 올리며 오늘도 장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베트남 증시가 호황을 맞다 보니, 베트남 기업들은 요즘 `가자 미국 증시로`를 외치는 분위기입니다. 제일 먼저 미국 진출을 선언한 빈그룹. 빈그룹의 브엉 회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공언했는데요.. 올들어 증시 활황으로 빵빵해진 자산을 들고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빈그룹은 돈이 안되는 사업은 빠르게 접어버리고 미래 먹거리를 선택하고 이를 큰 시장에 올려놓아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최근 휴대전화 사업의 빈스마트를 시장 철수 시키고 여기에 응축된 기술과 자본을 첨단 기술의 자동차 사업으로 집중해 미국에 진출해 판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부동산 개발기업 FLC가 자회사 뱀부항공을 앞세워 역시 `고 아메리카`를 외치고 나왔습니다. FLC 뀌엣 회장은 최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뱀부항공은 미국에서 최대 2억 달러를 공모해 시가총액 4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목표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이라고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뱀부항공은 베트남 항공 역사상 최초로 미국으로 직항편 운항을 허가 받았습니다. 뱀부항공 측은 올 7월부터 전세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정기노선은 오는 9월부터 주3회 운항한다고 밝히는 등, 뱀부항공의 `고 아메리카` 전략은 이렇게 하나씩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뜨거워진 베트남 증시는 연일 최고점을 새롭게 세워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기업들도 이익 규모를 키워가며 베트남 경제를 부양하고 넓은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하는 등, 올해 베트남 증시와 기업들의 그리고 베트남의 성장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니얼 오 KVINA 하노이 사무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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