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0~31일 P4G 회의…정상급 60여명 참석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5-25 17:00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5월 30~31일 개최
문 대통령, 덴마크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60여명이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참석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P4G 정상회의 개회식 직전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덴마크는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우리나라와 ‘녹색성장 동맹’ 국가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P4G 정상회의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31일 정상 토론세션의 의장으로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협력과 관련된 회의를 주재하면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폐회식과 함께 서울 선언문도 채택된다.

박 대변인은 "이번 P4G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또한 국제사회에서 기후정책 수립과 실현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성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 그리고 신산업과 신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상세션과 정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일반세션으로 나눠진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참여 정상들에 대해 "외교 관례상 최종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며 "현재까지도 긴밀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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