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범, 한준휘 매력 배가시키는 포인트 ‘연기력X비주얼X케미’

입력 2021-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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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범이 캠퍼스 미스터리 장르에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김범은 한국대학교 로스쿨의 엘리트 ‘한준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그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더해져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김범은 밀도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극 중에서 로스쿨 동기들을 챙기는 모습을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드러내 준휘의 인간적인 리더십을 부각시켰다. 반면 김범은 붉어진 눈시울로 믿었던 삼촌에 대한 배신감과 애증 등 복합적인 심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캠퍼스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면모로 증거를 하나씩 밝히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범은 한국대학교 로스쿨의 외모 원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캠퍼스에서는 후드, 니트와 같이 편안한 의상을, 검찰 실무 수습에서는 슈트를 착용해 TPO에 맞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범과 다양한 인물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양종훈(김명민 분) 교수와 공조하며 특별한 ‘사제 케미’를 선보였고, 강솔A(류혜영 분)와는 친구 사이를 의심하게 하는 듯한 미묘한 기류로 설렘을 불러일으키기도. 이는 준휘의 로맨스 노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이 매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이외에도 로스쿨 동기들과 돈독한 관계성을 보여줘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김범은 3박자를 고루 갖춘 존재감으로 극을 더욱 빛내고 있다. 그는 연기력, 비주얼, 케미 모두 놓치지 않는 핵심 인물로서 극 전체를 아우르는 대활약을 펼쳐 한준휘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로스쿨’이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후반부에서 김범이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김명민, 류혜영, 이정은 등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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