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중앙은행 간부 "가상화폐 투자한 돈 모두 잃을 수도"

입력 2021-06-01 09:50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고위 간부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투기성이 강해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도 있다고 3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간부인 데르빌 로랜드는 "가상화폐는 매우 투기적이고 규제받지 않는 투자 자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게임스톱 사태에서 드러난 주식투자의 게임화(Gamification)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면서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물론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7월부터 펀드업 규제안을 마련할 ESMA 투자관리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도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면서 "모든 (투자한) 돈을 잃을 준비가 됐다면 사들이라"라는 경고 발언을 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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