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 티저를 선보이며 `서머 퀸 트와이스`의 매력에 취하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In Love` 버전 개별 티저 포토 9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홉 멤버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나연-정연-채영은 부드러운 조명 아래 아련한 눈 맞춤을 전했고, 모모-미나-다현은 눈을 뗄 수 없는 인형 같은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효-사나-쯔위는 영롱한 빛을 지닌 다양한 소품과 깊은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지난 1일부터 순차 공개한 새 앨범 티저 콘텐츠들에서 보여준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시켰다. 한낮의 쨍한 햇볕 아래 청량감을 뿜어내며 설렘을 나타낸 `Taste` 버전에 이어 `Fallen 버전에서는 깊게 빠져버린 감정을 낭만적으로 그렸고 세 번째 콘셉트인 `In Love` 버전은 사랑의 묘약을 마신 듯 신비로운 감성을 표현하며 트와이스에게 다시 한번 반하게 만들었다.
제목부터 매혹적인 타이틀곡 `Alcohol-Free`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올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증명한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의 히트 계보를 이어간다.
새 앨범은 박진영을 필두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트와이스의 `SHADOW`(섀도우)와 `STRAWBERRY`(스트로베리),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등을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의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이 수록곡 작사 크레디트를 빼곡히 수놓으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표한다. 또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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