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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매도 원활히 정착...주가와 상관관계 없어"

박해린 기자

입력 2021-06-03 15:08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시장에 별다른 충격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3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재개 후 한 달 간(5월 3일~6월 2일) 주식시장 동향을 점검한 결과 코스피는 2.4% 상승했고, 코스닥은 0.2%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기간 국내 증시가 세계 증시와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였으며 기업 실적 개선, 개인 매수세 지속 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9조원을 순매도했지만, 미국 긴축 경계감에 따른 투자자들의 아시아 비중 축소, 원화 약세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는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이전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전체 거래대금이 과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분석 기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 이전인 지난 3월(6,542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전체 거래대금이 13조7,000억원에서 25조4,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증가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 금융위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높았던 종목과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들의 주가 변동률은 삼성전자 -0.9%, HMM 20.5%, LG화학 -13.4%, 셀트리온 0.2%, 현대차 12.3% 등으로 규칙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 변동률 역시 카페24 -6.0%, 포스코케미칼 -3.7%, 넷마블 7.7%, LG디스플레이 -0.8%, 한국기업평가 -1.4% 등으로 불규칙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5,827억원으로 전체 공매도 대금의 84.7%를 차지했다.
기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942억원으로 지난 1~3월 대비 67% 감소했다.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 후 주가지수, 공매도 거래대금, 변동성지수 등 계량지표는 정상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시장불안심리 및 이상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주식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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