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10조원 이상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외국인이 지난 달 상장 주식 10조 1,670억원을 순매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 4월 672억원을 매수했지만 한달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5월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 주식은 모두 820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천억원 줄었다. 시총 대비 주식 보유 비율은 30.1%를 차지했다.
시장 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9조7,26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40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조4천억원, 미주가 2조6천억원, 중동이 5천억원 순매도 한 반면, 아시아가 2천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상장 채권은 5조5,160억원 순투자 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이후 순투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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