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이 1년 4개월여 만에 LG그룹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현대차그룹 1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27.1% 증가한 152조8천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148조6천546억 원에 그친 LG그룹을 앞지르며 삼성과 SK에 이어 3위 자리에 복귀했다.
LG그룹이 밀려난 건 최근 LX계열과 분할된 되다가 배터리주가 부진하면서 LG화학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면서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