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 기대되는 '구리역 더리브 드웰' 6월 분양 주목

입력 2021-06-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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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항상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많은 유동인구를 품고 있어 배후수요 역시 확보하기 용이하다.

이에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은 특히 더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높은 반면, 입지적으로는 희소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569실 모집에 2,388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과 서울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더샵 아일랜드파크` 오피스텔 전용 75㎡는 지난 2년간 매매 시세가 약 1억5,500만원 올랐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의 입지에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1개 노선의 지하철역이 가까운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나타내기 어렵다"며 "환승 등을 통해 여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은 높은 희소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 새로운 더블역세권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이 6월 중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선보이는 `구리역 더리브 드웰`이다.

`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서울역, 용산, 청량리,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발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8호선 연장선은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 구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과 8호선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역세권의 조건을 충족하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가까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구리역 더리브 드웰`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09-25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9층 오피스텔 전용 63,84㎡ 총 78실, 생활숙박시설 전용 40,43,57㎡ 총 172실 등 총 250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이목을 모은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구리전통시장 등이 자리한다. 또한 의료시설인 병원과 남양주세무서, 구리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각종 분야의 생활편의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왕숙천 및 여울목공원, 구리광장 등이 인접해 여가 및 체육활동을 즐기기도 적합하다.

현재 단지 주변에는 수택뉴타운, 전통시장 현대화, 푸드테크밸리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수택뉴타운의 경우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등 새로운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이어 푸드테크밸리는 사노동 일대에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에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리시는 푸드테크밸리 조성을 통해 새로운 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별화된 공간 구성 및 설계도 관심사다. `구리역 더리브 드웰`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생활숙박시설은 전용 40㎡, 57㎡에 각각 2룸, 2.5룸 혁신설계를 도입해 입주자들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전매제한도 없다. 오피스텔의 경우 무주택기간을 유지하고 2년 거주 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 범위에서 벗어난다.

SGC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주거브랜드인 `더리브`를 앞세워 건설 및 토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4개 국가에도 지사(법인)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전북 군산 소재 열병합 발전소 `군장에너지`와 삼광글라스 투자 부문과 3자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를 공식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업명도 기존 `이테크건설`에서 `SGC이테크건설`로 변경됐다.

`2020년도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53위(6,746억)보다 11계단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서울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수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천안아산역 더리브`,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공 분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구리역 더리브 드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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