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권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 오산 '더샵 오산엘리포레' 분양

입력 2021-06-08 10:28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에다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호재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동탄·의왕에 이어 오산 부동산도 주목을 받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도권 시(市) 중에서 오산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평균을 웃돈다. 안산, 의왕, 화성 역시 상승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상위권에서 빠진 지역으로, 상승 잠재력이 기대된다.

일대 신고가도 경신되고 있다.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의왕에서 전용 84㎡ 기준 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전용면적 102㎡ 분양권은 5월 18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전용면적 84㎡도 3월 8억6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오산도 눈여겨볼 만하다. `더샵 오산센트럴`은 5월 직전 거래보다 1억원 이상 상승한 7억6000만원으로 오산 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매물도 서너 건에 불과하며 호가는 9억원에 달한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도 5월 전용면적 84㎡ 타입 매매가가 6억5000만원을 기록해 거래마다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호가는 7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교통망이 개선되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예컨대 오산은 4월 나온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분당선 연장안(오산~기흥) 수혜가 기대된다. 분당선 연장 시 강남, 분당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그간 서울에 견줘 아파트값이 덜 올랐던 경기 남부 권역이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 등에 힘입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한 뒤 이른바 `영끌` 세대인 20∼30대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몰린 영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열기도 한몫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4월 오산에 나온 `호반써밋 그랜빌·라테라스`는 약 15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오산 원동 일대에 나온 아파트 경쟁률 보다 6배 가량 뛰었다. 5월 동탄에서는 1순위 평균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오산 `더샵 오산엘리포레의 경우 분양이 임박하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 규모이며,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단지 바로 옆에 약 80만㎡의 중앙공원(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동탄호수공원(약 46만㎡)과 동탄 센트럴파크(약 30만㎡)를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다. 단지 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는 점도 돋보인다.

오산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거 환경이 개선되는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평택, 화성 등 신규분양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일 조짐이 안보이는 만큼 청약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새집에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상승세인 만큼 하루 빨리 분양 받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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