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에서 첫 전용 전기차 EV6 1천500대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하루 만에 전체 예약이 완료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9일(현지시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EV6 퍼스트 에디션` 온라인 사전예약 행사에 고객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EV6는 기아가 올해 초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전용 전기차다.
EV6 사전예약을 마친 미국 현지 고객은 내년 1분기에 지역 딜러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EV6 퍼스트 에디션에는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 선루프, 20인치 휠,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77.4kWh 배터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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