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22년형 XM3 출시…경영 정상화 앞당긴다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6-12 10:47  


르노삼성이 소형 SUV인 2022년형 `XM3`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2022년형 XM3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기존 모델보다 일부 기능과 디자인을 보완한 2022년형 XM3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올해는 르노삼성차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XM3 수출 물량을 제때 공급해야 회사 생존을 위한 이익을 창출하고 직원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XM3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XM3의 성공적인 판매 여부가 향후 르노삼성의 경영 정상화와 직결됐다는 판단에서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더해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이 중단되며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XM3 판매가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XM3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XM3는 유럽 전역 출시 이전임에도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 28개 유럽 국가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XM3의 유럽 적시 공급을 위해 부산공장을 풀가동이다.
국내에선 지난달 누적 판매 대수 4만 대를 돌파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는 현재 XM3의 유럽 적시 공급을 위해 부산공장을 완전 가동 중"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보호하고,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XM3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미리 차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카페 도착 후 차에서 내리지 않더라도 커피를 받아 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인카페이먼트로 주문 가능한 상점 수와 구매 가능한 상품의 종류도 계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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