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실종된 60대 무사히 집으로…"깜빡 잠들어서"

입력 2021-06-13 13:18   수정 2021-06-13 13:57

조개를 캐러 갯벌에 나갔다가 실종된 60대가 무사히 귀환했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고창군 심원면 한 음식점 인근에서 일행으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A(68) 씨를 발견했다.

A씨는 "근처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며 일행과 수색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후 10시 56분께 고창군 심원면 한 갯벌에서 일행들과 함께 조개를 잡던 중 홀로 사라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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