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만에…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운항 재개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6-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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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 이후 중단된 사이판 운항이 1년 4개월 만에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24일(토)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 1회 토요일 오전 9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사이판에서 돌아오는 일정이다.

사이판 입국 시 미국 FDA 및 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이 확인된 경우에는 격리를 면제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커지는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 노선 확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의 트래블버블 협약을 비롯한 해외여행 허용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역 신뢰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 노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승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 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운항 재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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