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15일 도쿄 타테모노 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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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4 15:50  

뮤지컬 ‘마타하리’, 15일 도쿄 타테모노 극장에서 개막




국내 굴지의 뮤지컬 제작사 EMK의 첫번째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관객을 사로잡는다.

EMK는 일본 우메다 예술극장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지난 2018년 일본판 <마타하리>를 성공리에 초연한 바 있다. 당시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각 공연된 일본판 <마타하리>는 전 좌석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일본 뮤지컬 계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100년 전통을 가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톱스타로 활약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오션스 11’, ‘잠들지 않는 남자, 나폴레옹’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탑배우 유즈키 레온이 마타하리 역으로 열연하며 고혹적인 춤과 절절한 연기,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뮤지컬 ‘타이타닉’, ‘테니스의 왕자님’,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카토 카즈키가 마타하리를 사랑하는 아르망과 라두 대령 역을 동시에 맡으며 일본 뮤지컬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오는 6월 15일 도쿄 타테모노 브릴리아 홀에서 대망의 첫 공연을 올리는 일본판 <마타하리>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한 이시마루 사치코 연출을 필두로 초연에서 활약한 유즈키 레온, 카토 카즈키와 함께 마나키 레이카, 타시로 마리오 등 뮤지컬 계의 톱 스타들이 대 활약할 예정이다.

전세계 공연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일본 라이선스 재연을 확정 지은 해외 배급 총괄 EMK 김지원 부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리허설이 도중에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일본 관객들의 사랑과 우메다 제작사의 의지로 재연이 무사히 올라가게 되어 너무나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판 <마타하리>는 6월 15일부터 27일까지 도쿄 타테모노 브릴리아 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아이치 카리야 문화센터 메인 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 홀에서 화려한 막을 이어간다.

우메다 예술극장은 오사카에서 2개의 극장을 운영하는 공연 제작사로서 오사카, 도쿄 및 그 외 도시에 연극과 뮤지컬 등 글로벌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우메다 예술극장의 대표작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팬텀’, ‘타이타닉’, ‘엘리자벳’, ‘스칼렛 핌퍼넬’, ‘프린스 오브 브로드웨이(세계 초연)’ 등이 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의 첫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2016년 뮤지컬 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첫 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과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했으며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일년 만에 올라간 재연에서는 무대와 대본 등을 대대적으로 수정, 제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리바이벌 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누적 관객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변치 않는 저력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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