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인플레이션 헷지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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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5 09:36   수정 2021-06-15 09:38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인플레이션 헷지 투자해야"

존스 "2018년 12월 FOMC, 현재와 동일"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 (출처 : CNBC)

억만장자 헤지펀드 운용자 폴 튜더 존스가 15일(현지시간) 오는 15~16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인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헤지 투자`를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헤지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비롯되는 손실을 막기 위해 화폐로써 일정한 가치를 갖는 상품 등으로 바꿔 보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책임자인 존스는 "이번주 FOMC에서 만약 연준 위원들이 `우리는 갈 길을 가고 있다. 상황이 좋다`고 말한다면, 인플레이션 헤지 거래에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존스는 "지금 나오는 지표 데이터들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만약 연준이 이 지표를 그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한다면 `인플레이션 트레이드`에 청신호(greenlight)이 켜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능한 많은 인플레이션 헷지를 해놓으라"고 조언을 하며 2018년 12월 FOMC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와 지금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꼽으며, "당시 연준은 시장이 예측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7개월 후 금리를 내렸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상황이 그때와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인 FOMC 정례회의는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한다.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고 바라본다.

존스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기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관점이 신용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부의 창출` 수단"이라고 밝혔다.

존스는 또 "현재 확실한 건 금에 5%, 비트코인에 5%, 원자재 시장에 5%를 투자하고 5%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싶다"면서도 "그 외 다른 80%는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보기 전까지는 어떤 투자를 할 지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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