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 1만호 공급

전효성 기자

입력 2021-06-15 15:21  

전국 19개 단지에서 공공주택·신혼희망타운·10년 공공임대 1만170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을 1만호 가량 공급한다.

15일 LH는 신혼부부, 청년, 일반 실수요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 17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상반기 총 5,935호의 분양주택을 공급했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에 총 1만 170호의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유형별로는 일반 공공분양 6,113호, 신혼희망타운 3,345호, 10년임대(분양전환) 712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4,014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주택 1만 170호 중 6,825호는 일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3,345호는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공급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경합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총액(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전용면적 60㎡이하인 경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의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각 유형별로 정해진 신청자격과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경합이 있을 시 별도의 배점표 등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다음으로 `신혼희망타운`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육아·교육 등 양질의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용 금융상품(모기지)을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격요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해당지역 거주기간과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으로 구성된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10년 공공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인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의무기간 경과 후 분양당시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LH의 공급 물량의 사업지구, 청약일정 등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약 1만호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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