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회사 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IPO 돌입"

김수진 기자

입력 2021-06-15 15:48   수정 2021-06-18 15:22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13만 3,333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0,000원~25,000원이다.

오는 7일~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7월~8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후보물질 해당 질환에서는 모두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SOLVADYS® 플랫폼은 큐라클만의 기술로,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효과적인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을 거쳐 기전, 약효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기존의 혈관질환 관련 치료제가 단일 인자를 타깃으로 했지만, 큐라클은 다중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작용 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를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CU06-RE는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IND승인을 받아 임상 1상 진행중이며, 회사측에서는 기술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CU01는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로, 국내 임상 2a상이 올해 3월 완료됐다.

CU03은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R&D 인프라,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신약생산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Game Changer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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