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100% 뛴 쌍방울…"이스타 인수 자신있다"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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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5 17:42   수정 2021-06-15 17:43

일주일 새 100% 뛴 쌍방울…"이스타 인수 자신있다" [박해린의 뉴스&마켓]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계속해서 다음 이슈로 넘어가죠.

    박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전으로 시장이 계속해서 시끌시끌합니다. 이 이슈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죠.

    <기자>

    네, 이스타항공 인수전은 쌍방울그룹과 종합건설 업체 성정과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시장에선 인수에 동원 가능한 자산, 정상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추가 투자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쌍방울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증시도 이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쌍방울은 상한가를 기록했죠. 최근 일주일 새 딱 100% 상승한 상황입니다.

    <앵커>

    주가가 무섭게 올라왔군요.

    언제 최종 인수 예정자가 선정되는 겁니까?

    <기자>

    업계에선 21일 서울회생법원을 통해 최종인수예정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성정은 입찰가로 600억~700억원을, 쌍방울은 1,000억원대 초중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인수 금액뿐 아니라 회사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최소 2,000억원정도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만큼 쌍방울도 추가 자금 투입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도 최소 1~2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보여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 요인입니다.

    <앵커>

    박 기자, 쌍방울은 `속옷 명가` 아닙니까.

    왜 쌍방울은 이스타 항공을 인수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기자>

    쉽게 쌍방울, 쌍방울 하지만 공식적으론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구성한 `광림 컨소시엄`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쌍방울 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로 항공 정비 사업은 물론 항공 물류 사업까지 진출할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또 계열사 중 하나인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가수 장윤정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중 중국 지역에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거든요.

    추후 쌍방울 그룹은 이스타항공을 통해 중국 내 한류 문화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계열사들과 인수 이후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 기자, 최근 주가를 끌어올린 매수 주체가 궁금합니다.

    <기자>

    개인입니다.

    개인은 이달 들어 쌍방울에 41억원의 자금을 넣었고, 외극인은 약 40억원가량의 자금을 뺀 것으로 집계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오는 21일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박해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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