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에스에너지는 78MW급 태양광 발전소 O&M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의 미주법인이 인수한 이번 사업은 에스에너지가 관리운영 중인 발전소 중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는 미국 LA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인 모하비 사막에 위치해 있다.
특히 발전소가 위치한 곳은 국방 보안지역으로 관리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외국투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에스에너지 미주법인은 외국기업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신속한 업무 대응·고품질 서비스·보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까다로운 허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결국 LA 수도전력국과 국방부 등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대형업체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발전소 관리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의 결과"라며 "미국 O&M 주류시장 편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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